강달러 진정세에 원·달러 환율 5.4원 하락

  • 송고 2018.06.22 17:20
  • 수정 2018.06.22 18: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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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보다 5.4원 하락한 1107.4원…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 영향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4원 하락한 달러당 110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0원에 개장한 뒤 오후 한 때 1107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날 미국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고 추가적인 악재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환율도 내리면서 원화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06.96원이다. 전날 기준가(1005.65원)보다 1.31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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