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티 카터(Rusty Carter) 인섹시큐리티 제품 담당 부사장이 26일 서울 금천구 대륭테크노타운에서 열린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솔루션 악산 출시 간담회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EBN

인섹시큐리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러스티 카터(Rusty Carter) 인섹시큐리티 제품 담당 부사장은 26일 서울 금천구 대륭테크노타운에서 열린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솔루션 악산 출시 간담회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 보안성을 갖기 위해 가시성 확보가 중요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외에도 더 나아가 개발 애널리틱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업인 포네몬인스튜트(Ponemon Institute)가 최근 미국, 유럽 연합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약 1400명의 IT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애플리케이션 보안 글로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75%의 조직이 손상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작년에 상당한 사이버 공격 또는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

그 가운데 54%는 올해도 그 애플리케이션 침해 위협의 심각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가트너는 2018년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가트너에서는 앱에 대해 공격이 왔을 때 방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며 보안을 최적화하도록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스티 카터 부사장은 특히나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금융이나 게임, 자동차, 공공영역 부분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탈취가 많이 이뤄지는 가운데 IP(지식재산권), 데이터 보호도 중요하나 특히 금융기관이나 자동차 회사와 같이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고객들이 사용하며 위협에 노출되지 않고 신뢰를 가지고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안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취할 때 공격하려는 사람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앱에 대해 공격이 들어올 때 이 것이 디도스 공격을 예고할 수도 있기에 미리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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