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서호주 전력청 우선 공급자 계약

  • 송고 2018.07.03 09:01
  • 수정 2018.07.03 09:0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 url
    복사

5년간 전력 케이블의 약 60% 공급

해외 거점 전략의 성과 해외 진출 가속화

ⓒLS전선

ⓒLS전선

LS전선은 서호주 전력청(Western Power)으로부터 5년간 우선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LS전선은 2023년 6월까지 서호주 전력청이 발주하는 중, 전압(MV, LV) 케이블의 약 60%를 공급하게 된다. 2016년 호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지 2년 만에 대규모 공급성과를 거뒀다.

호주는 자원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전력 케이블 수요 또한 증가세에 있어 글로벌 전선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LS전선 관계자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이번 계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현재 점유율이 5% 미만인 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미얀마, 프랑스,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