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나우루 정부대행검사권 수임

  • 송고 2018.07.03 17:02
  • 수정 2018.07.03 17:0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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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행검사권 수임국 총 79개로 증가

한국선급 사옥.ⓒ한국선급

한국선급 사옥.ⓒ한국선급

한국선급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나우루 해사청(Port Authority)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나우루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선급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총 79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를 위임받았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검사권 수임을 통해 태평양 해역에서 조업 중인 원양 선단을 포함한 운항 선박들에 대해 원활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한국선급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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