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아이폰SE 생산 중단할 듯

  • 송고 2018.07.11 17:16
  • 수정 2018.07.11 17: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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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신제품 아이폰 3종 생산 집중 전략

애플이 올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X(텐)과 아이폰SE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1일 블루핀리서치(BlueFin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 신모델 3종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X과 보급형 아이폰SE를 단종할 전망이다.

업계는 애플이 올 가을 5.8인치 아이폰X 후속 모델과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 모델 등 2종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과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아이폰9 등 총 3종의 아이폰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올 여름 아이폰X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아이폰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밍치궈는 올 1·2분기 아이폰X 출하량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블루핀리서치는 애플이 올 3분기에 2900만대의 차기 아이폰 3종을 생산하고 4분기에는 6300만대, 2019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6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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