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크루즈 기능 오류 300C 등 4개차종 5089대 리콜

  • 송고 2018.07.12 08:43
  • 수정 2018.07.12 08:42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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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BENLY110 이륜자동차 1334대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 결함

FCA 300Cⓒ국토부

FCA 300Cⓒ국토부

FCA코리아가 크루즈 기능 오류로 300C 등 4개 차종 5089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6개 차종 68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FCA코리아의 300C 등 4개 차종 5398대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300C 등 4개 차종 508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정속주행(크루즈)기능에 문제가 확인됐다. 기능을 해제했음에도 설정 속도로 유지되거나 제동 후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설정 속도까지 속도가 증가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났다.

짚체로키 309대는 뒷바퀴 아래쪽 컨트롤 암의 구조적 결함으로 컨트롤 암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13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의 파나메라 114대는 안티 롤 바(Anti-roll Bar)에 연결된 부품의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돼 이탈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의 BENLY110 이륜자동차 1334대는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의 구조적 결함으로 연료증발가스를 저장하는 장치(캐니스터)로 연료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 엔진 연소실 내에 적정량 이상의 연료가 공급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르쉐와 혼다코리아의 해당차량은 12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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