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제천시 '양성평등 유공기업' 표창 수상

  • 송고 2018.07.12 09:56
  • 수정 2018.07.12 09:55
  • 임태균 기자 (ppap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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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규직 채용 및 차별 없는 복지제도 운영 등

지난 2017년 휴메딕스 제 2공장 준공…지역민 고용 창출 증진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와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와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지난 11일 충북 제천시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제천시 양성평등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유공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17년 제천 바이오밸리 내에 바이알, 앰플, 프리필드 등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의 cGMP급 제2공장을 준공한 후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양성평등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도급 업체 소속 여성 인력의 정규직 채용과 동일 복지 조건을 적용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양성평등 기념식은 매년 7월 첫째 주로 제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 하고 평등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구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2018 제천시 양성평등 기념식에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양성의 차별 없는 능력 개발,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향하고 있는 휴메딕스는 이번 양성평등 기념식에서 유공기업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도 성별에 구분 없이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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