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종화 손보협회 상무

  • 송고 2018.07.12 17:39
  • 수정 2018.07.12 17:3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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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부장·자동차보험부문장 역임…임기 3년

6개 공제조합 사고 피해자 보상서비스 업무 검사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선임상무(사진)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진흥원은 택시, 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87만대 가입)의 사고 피해자 보상서비스 업무를 검사하며, 연간 공제금액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다.

박 원장은 1988년 손해보험협회에 입사해 보험업무부장, 기획조사부장, 경영지원부장, 선임상무 및 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5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정관 등을 확정했고, 6월 이사회를 개최해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소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이사로 위촉했다. 현재 '진흥원설립준비단'에서 직원 공개 공모 등 채용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중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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