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중요성 및 관리법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수행
활동비·여신금융업계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제공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의 올바른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통한 건강한 금융활동을 이끌어가는 '제2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을 오는 27일까지 협회 교육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다중채무자(학자금대출 외 2건 이상)의 연체율은 25세 전후 6% 내외로 증가, 25세 이하 신용카드 이용자의 연체율은 5%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이 같이 신용카드 및 대출 등의 높은 연체율로 신용위험에 취약한 20대를 대상으로 신용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 지난 2017년부터 업계 처음으로 대학생 신용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 금융권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가 신용홍보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기 신용홍보단은 총 50명을 모집한다. 신용교육 및 올바른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졸업예정자 제외)은 개인 또는 팀단위(3~5명)로 지원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서류전형 후 2차 동영상 전형을 통해 최종선발한다. 신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선발인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내달 29일 신용홍보단 발대식 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한다. 신용의 중요성 및 신용관리법, 신용관리 유의사항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개인·팀미션, 전체미션 수행 후 관련 내용을 온라인채널을 통해 전파하고, 가두 캠페인인 '신용페스티벌'을 펼친다.
활동 혜택으로는 △금융·신용활동 체험을 위한 '신용캠프(2박3일, 서울)' 실시 △여신금융협회장 명의의 위촉장 및 신용홍보단원증 수여 △신용홍보단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 지원 △우수활동 홍보단원 포상 실시 △여신금융업계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여신금융협회 교육연수원 주관 각종 교육·특강 등 참가지원 등이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신용홍보단이 직접 체득한 신용의 중요성 및 올바른 신용관리법을 또래 대학생들에게 스스로 전파함으로써 자발적인 신용관리 의식 함양이 가능하다"며 "특히 홍보의 주체와 대상이 모두 대학생인 만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교육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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