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볼보그룹코리아, 후판 누적 판매량 100만t 달성

  • 송고 2018.07.18 09:01
  • 수정 2018.07.18 09:0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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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거래 시작...20년동안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월드프리미엄플러스 후판 제품으로 중장비용 신규시장 개척

포스코가 지난 16일 볼보그룹코리아와 후판 누적 판매량 100만t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대치동 포스코센터 50주년 기념 홍보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볼보그룹코리아 아시아구매총괄 신동인 상무와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 서영기 실장 등 양사 임직원과 볼보그룹코리아의 주요 협력사인 건화 윤경화 사장, 삼현철강 최종빈 부사장이 참석해 판매량 100만t 달성을 축하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삼성중공업의 건설기계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국내에 설립된 1998년부터 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해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거래 20년 차인 올해 6월 누적 거래량 114만t을 기록했고, 특히 양사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된 월드프리미엄플러스(WP+) 제품인 표면품질엄격재 후판을 사용한 건설장비는 세계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서영기 실장은 “지난 20년 동안 포스코 후판제품을 지속 구매해 누계 100만t을 초과한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양사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동인 상무는 “본 기념행사를 마련해 주어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계기로 양사가 글로벌 최고 회사로 역할을 다하고 더 높은 성취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화답했다.

포스코는 볼보그룹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포스코 후판 판매량을 확대하고, Pos-AR(내마모강), PosTEN(고장력강) 등의 포스코 월드프리미엄플러스 후판 제품으로 중장비용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국내외 75개 볼보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데다 유일하게 소형(5t급)부터 초대형(90t급)까지 굴삭기 전 모델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아시아,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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