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10년 파트너십' 아이유 재계약…9월 카카오와 합병 추진

  • 송고 2018.07.18 09:52
  • 수정 2018.07.18 09:5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url
    복사

아이유 [사진=카카오M]

아이유 [사진=카카오M]

카카오M(옛 로엔엔터테인먼트)이 아이유와 10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카카오M 관계자는 18일 "아이유가 최근 당사와 재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카카오M의 전속 아티스트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소속사와 상호신뢰를 확인하며 계약 종료 시점을 수개월 앞뒀음에도 빠르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소속사 카카오M과 10년 넘게 의리를 이어간다.

카카오M은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음악 콘텐츠사업을 비롯 지난해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와 모바일 영상제작소 '크리스피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영상제작사업에 진출하는 등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카카오M은 최근 글로벌 광고모델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한류스타 배우가 다수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숲엔터테인먼트 등 매니지먼트사에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카카오M은 모회사 카카오의 슈퍼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다는 포부다. 오는 9월 모회사 카카오와 합병 후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사업에 집중된 신설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