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액 5조1913억원”

  • 송고 2018.07.18 19:14
  • 수정 2018.07.18 19:1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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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액 1096억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액은 1096억원을 기록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6월말 현재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 담보 관리금액은 평가액을 기준으로 5조1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조7188억원 대비 10.0% 증가한 수준이다.

예탁원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액은 2016년 하반기부터 계속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사용되고 있다. 채권이 5조121억원으로 96.6%를 차지했고 상장주식 1206억원(2.3%), 현금 585억원(1.1%)이 뒤를 이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변동증거금 관리액은 1096억원으로 지난해 726억원 대비 51.0% 늘었다.

변동증거금으로는 채권이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통안채와 국고채가 각각 918억, 178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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