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R&D 강화…"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 송고 2018.07.19 10:00
  • 수정 2018.07.19 07:4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url
    복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개최

박일평 사장 "개발자 간 소통 늘려 오픈 이노베이션 확장"

LG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 구축을 추진중이다.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LG전자가 개발자들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와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기술책임자) 부문 및 각 사업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포함해 LG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계열사 개발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엄위상 SW공학연구소장의 '협업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의 키노트에 이어 발표자들은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이그나이트 LG' 세션에서 ▲워킹맘의 커리어 ▲자신감을 높이는 노하우 ▲삶의 복잡도를 해결하는 방법 등과 같은 자유로운 주제를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인공지능 로봇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산하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개발자 간 소통을 늘려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도 "기존 사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 선점과 외부 협력 강화로 시너지를 창출해 융복합 시대를 선도하자"고 주문한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