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119 응급차량 빠른 출동 돕는다

  • 송고 2018.07.19 12:00
  • 수정 2018.07.19 09: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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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소방청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 탑재

SK텔레콤이 T맵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사고 시 골든타임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소방청·국토교통부와 손잡고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고가 발생해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인근 운행 차량에 알려준다. 운전자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T맵을 켜고 있으면 자동으로 알람을 받게 된다.

소방청 정보시스템이 응급차량 위치와 사고 지점을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 플릿(Smart [Fleet]) 서버로 전송하면, 스마트 플릿은 응급차량의 최적 경로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알람은 응급차량이 운전자로부터 멀리(700m~1500m)서 운행할 때와 가까이(300m~700m) 다가올 때 두 번 팝업 형태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향후 갓길 정차 차량 알람, 과속 차량 위험 알람, 긴급 출동 경찰차 알람 등 도로 위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T맵 및 커넥티드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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