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김포공항점서 '아이 러브 레고' 전시회

  • 송고 2018.07.19 10:21
  • 수정 2018.07.19 10:2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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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세 시대부터 현대, 우주까지 담아

150평 규모 문화홀에서 총 6개 테마로 전시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20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점 문화홀에서 '아이 러브 레고' 월드투어 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아이 러브 레고'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수백만개 이상의 레고 블록과 수천 개의 피규어들로 고대 중세 시대부터 현대를 지나 먼 미래의 우주까지 담아냈다.

이 전시회는 지난 2016년 말에 이탈리아에 처음 소개돼 이탈리아 전역에서 약 50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탈리아 외에 해외에서 진행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이 1만5000원, 청소년은 1만1000원, 어린이는 9000원이다.

최근 레고 및 캐릭터 상품들을 취미로 구매하는 키덜트(키즈와 어덜트의 합성어)들의 소비력이 유통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 롯데백화점은 레고 전시회에 아동 고객뿐만 아니라 성인 고객들의 방문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 건담, 마블,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등에 나오는 캐릭터의 피규어와 만화책을 판매하는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 수년간 남성 키덜트 고객들을 위해 드론 및 카메라를 판매하는 '멘즈아지트' 편집매장과 피규어 및 남성용 프리미엄 완구류를 판매하는 다비드컬렉션 편집매장을 지난 2015년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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