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1133.2원 마감

  • 송고 2018.07.19 16:23
  • 수정 2018.07.19 16:2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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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약세 영향…달러당 6.7 위안으로 1년 만에 최저치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픽사베이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픽사베이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133.2원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 1132.3원으로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

또한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지난해 10월 12일(1133.2원)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장중에는 1133.3원까지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 지속으로 중국 위안화 가치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이날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오른 달러당 6.7066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달러당 6.7 위안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9일(6.7075 달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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