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에 또 하락…2282.29 마감

  • 송고 2018.07.19 16:19
  • 수정 2018.07.19 16:1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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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4%) 내린 2282.29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8.80포인트(0.38%) 오른 2298.91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도 물량에 밀려 장중 한때는 2278.94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7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75% 올랐다. SK하이닉스(1.12%), 삼성바이오로직스(2.17%), NAVER(0.13%), LG화학(1.51%), 삼성물산(0.84%) 등도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5875만주, 거래대금은 5조3469억원 수준이었다.

반면 셀트리온(-0.52%), POSCO(-1.41%), KB금융(-2.9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1.72%) 내린 796.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12%) 오른 811.42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11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0%), CJ ENM(-11.40%), 신라젠(-7.30%), 메디톡스(-4.98%), 나노스(-6.55%), 바이로메드(-2.52%), 스튜디오드래곤(-4.93%), 에이치엘비(-0.39%) 등 대부분 내렸다.

전날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가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67%)이 오르고 방송서비스(-9.00%), 음식료·담배(-3.79%), 오락·문화(-2.95%)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9원 오른 1133.2원으로 거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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