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온라인 쇼핑 서비스' 강화

  • 송고 2018.07.19 16:09
  • 수정 2018.07.19 16:0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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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카드로 결제해 국내 배송 가능한 시스템 도입

중국·미국·대만 등 해외 25개 국으로 해외 배송도 가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H몰의 역직구 전문 사이트 '글로벌 현대H몰'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해외 또는 국내 신용카드로 온라인 쇼핑을 하고, 국내 또는 해외로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비자·JCB·마스터 마크가 새겨져 있는 모든 해외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현대H몰 이용 고객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은련카드와 중국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9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등 간편결제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또한 국내 신용카드(BC·KB·하나·삼성·신한·현대·롯데·NH·씨티·우리·수협·카카오뱅크 등)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영문과 중문으로 돼 있는 글로벌 현대H몰에서 쇼핑을 하고 중국·미국·대만 등 해외 25개 국으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쇼핑을 하고 해외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역직구와 같이 해외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가능했다.

현대H몰은 현재 글로벌 현대H몰에 약 60만 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국내에 3달 이상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며 "유학이나 관광 등으로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까지 고려해 온라인 쇼핑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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