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승인 기다릴 필요 없는 '대출협상' 서비스 출시

  • 송고 2018.07.19 16:32
  • 수정 2018.07.19 16:30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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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한도부터 승인여부까지 금융사와 협상해 상품 추천

신용등급 영향 없는 무료신용조회 및 관리 서비스 탑재

뱅크샐러드의 '대출협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의 '대출협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뱅크샐러드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경우 복잡한 절차와 오랜 심사과정을 통한 기다림 없이 원스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대출자가 금리, 한도, 승인여부까지 확정된 상품만을 추천받아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 '대출협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 승인을 초조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거꾸로 마음에 드는 대출상품을 자유롭게 골라 가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가 이미 가입승인이 보장되는 상품만을 골라 추천해 주기 때문에, 마치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듯 대출자가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협상 시작하기'를 누르면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는 무료 신용등급조회가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확정 금리와 가능 한도 금액이 제시된 협상 성공 상품이 자동으로 제시된다. 시중 은행부터 캐피탈 사까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신청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대출협상이 완료된 상품이 없어도, 다수의 상품을 추천 받아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출 상품을 비교해 추천상품이 조회된다. 소비자는 자신의 신용등급, 희망 대출금액, 희망 대출 기간 등을 필터로 적용해 마음에 드는 대출상품을 자유롭게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자유로운 무료신용조회도 특장점이다. 신용등급 조회를 아무리 많이 해도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신용관리 메뉴에서는 사용자의 금융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등급 및 신용평점을 제공하며 신용조회 내역, 각 등급에 따른 대출한도, 평균 대출 이자금액, 카드 승인 확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점수조회는 신용평가사인 KCB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내 신용평가 정보를 통해 내 카드 현황, 대출 현황, 연체 내역, 연대보증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신용관리 초보자들을 위한 신용관리 꿀팁 등 금융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올바른 신용 관리에 도움을 준다.

뱅크샐러드의 대출협상 기능과 신용점수 조회는 뱅크샐러드 앱 내 재테크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가 복잡한 서류를 대신 내주고 확정금리까지 받아서 사용자가 손쉽게 금리비교를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향후 사용자가 신용도를 올릴 수 있는 개인화된 신용코칭 서비스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다 규모인 5900여개 금융상품 데이터를 확보, 이를 바탕으로 금융상품 맞춤추천 서비스, 1대1 커스터마이징 금융비서 등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개인종합자산관리)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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