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고 강원 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다시 평년보다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동해안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부산 34도, 대구 36도, 강릉 33도, 광주 35도 등으로 나타나겠다.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서울은 23일, 대전은 24일, 여수 26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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