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145억원…전년비 35% ↓

  • 송고 2018.08.14 19:42
  • 수정 2018.08.15 08:5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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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716억원, 당기순손실 32억원

상반기 수주 물량 순연…"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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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16억원으로 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 줄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실현이 하반기로 순연됐다"며 "상반기 진행이 예상됐던 물량이 하반기에 모두 실현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상반기에 파인스톤 골프장을 양도하는 등 비영업자산 및 부실 계열사를 정리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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