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첫 코인 '트론' 상장

  • 송고 2018.08.15 13:23
  • 수정 2018.08.15 13:2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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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코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가 첫 코인 트론(TRX)을 상장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싱가포르 소재 자사 비트박스가 코인인 트론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트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코인이다. 지난 6월 독자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세계적인 자료 공유 사이트 비트토렌트를 인수했다고 라인이 소개했다.

비트박스는 상장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900만개의 트론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영수 라인테크플러스 대표는 "트론은 견고한 기술을 갖춘 자체 플랫폼과 비트토렌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박스 이용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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