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스러운 일" 서울우유, 4쌍둥이 출산 부부에 물품 지원

  • 송고 2018.08.16 11:19
  • 수정 2018.08.16 11:1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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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상당 약속, "저출산 시대에 가장 큰 축복"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네 쌍둥이를 출산한 김정화씨 부부에게 지원 기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네 쌍둥이를 출산한 김정화씨 부부에게 지원 기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우유가 네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에 물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저출산 시대에 네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네 쌍둥이는 탄생확률이 100만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태어난 네 쌍둥이(하랑, 하서, 하윤, 하율)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어머니 김정화씨는 "임신하고 네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기쁜 동시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며 "다행히 네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감사하던 차에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지원해줘서 아주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가장 먼저 김정화씨 부부에게 축하를 전한다. 무엇보다 산모와 아이들이 모두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다. 네 쌍둥이의 탄생은 저출산 시대에 가장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을 약속드린다"며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이번 네 쌍둥이 가정을 시작으로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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