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연안여객선 전문 조선소로 '우뚝'

  • 송고 2018.08.30 14:03
  • 수정 2018.08.30 14:0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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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1, 2호 신조 계약

한일고속, 에이치해운 등 연안여객선사들 신뢰

대선조선이 연안여객선 전문 조선소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대선조선에 따르면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에이치해운과 지난 5월 140M급 연안여객선 1척의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해운과 대선조선간 이번 계약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의 제 2호선으로 대선조선이 국내 연안여객선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연안여객선 전문 조선소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 대선조선은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추진한 ‘연안여객선 표준선형’ 국책과제 수행을 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 한국선박기술, 중소조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 및 컨소시엄을 구성해 표준설계 개발을 착수, 개발 완료한 바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의 효율성,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한 선형을 활용한 첫 작품으로서 지난 2016년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 제 1호선을 한일고속과 대선조선간에 신조 계약 체결했으며 현재 오는 10월 인도를 목표로 건조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 공모 역시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굴지의 연안여객선 사업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 공모에 응찰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사업자 역시 대선조선과 협력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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