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코우탱커스, STX조선 건조 MR탱커 매각

  • 송고 2018.09.04 08:28
  • 수정 2018.09.04 08:2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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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조선소 건조 1척…1200만불~1250만불 수준

싱가포르 선사인 파라코우탱커스가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한 MR(Medium Range)탱커 1척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파라코우탱커스(Parakou Tankers)는 최근 STX조선해양에서 건조한 5만1000DWT급 MR탱커 1척을 매각했다.

STX조선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한 이 선박은 2007년 건조됐으며 매각가격은 1200만달러~125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파라코우탱커스는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현지 업계에서는 설명했다.

'PTI 피닉스(PTI Phoenix)'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그동안 대한해운과의 단기 용선계약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화물 운송에 투입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선사인 도운 키센(Doun Kisen)도 같은 기간 5만DWT급 MR탱커 1척을 선박 관리회사 아스트라 십매니저먼트(Astra Ship management)에 매각했다.

이 선박은 2009년 자국 조선사인 오노미치조선소(Onomichi Dockyard)가 건조했으며 1000만달러를 웃도는 가격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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