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전 직원 '회계·재무교육' 의무화

  • 송고 2018.09.04 11:09
  • 수정 2018.09.04 13:3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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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리더십 교육, 사내직무 교육 등도 병행

"개인별 전문성 및 생산성 향상 등 해운전문인 양성"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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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임직원들의 해운전문지식 향상과 팀간의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직무 교육은 '회계·재무교육', '팀장 리더십교육', '사내직무교육' 등이다.

우선 4급 사원 전체를 대상으로 회계·재무 교육을 진행한다. 재무제표의 종류 및 개념, 원가와 비용 이해, 재무비율 분석 등을 내용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삼일회계법인에서 맡으며 향후 전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팀장 리더십교육은 비전제시, 조직효율성, 갈등조정,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의 교육을 통해 팀장들의 조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다음달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사내직무교육은 전 임직원이 참석 대상이며 사원부터 과장까지는 필수 수강이다. 해운공통, 컨테이너, 벌크, 전략관리 등으로 구성된 이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으며 해운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오는 12월까지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매주 1회 실시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직무역량을 강화해 개인별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이라며 "해운기업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해 해운전문인 양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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