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변함없는 신뢰'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함께 해낼 것"이라고 6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날 대북특사대표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신뢰의 기반 아래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북한과 미국 간 70년 동안의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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