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86.23 상승마감…개인·기관 매수

  • 송고 2018.09.13 17:03
  • 수정 2018.09.13 17:1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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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3.31포인트(0.14%) ↑ 2286.23 장 종료

명성티엔에스·중앙에너비스·네이블 등 상한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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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 전환하며 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1포인트(0.14%) 오른 2286.2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 2291.51까지 고점을 높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281.63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2076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273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코스피를 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무역회사와판매업체(+3.94%), 비철금속(+3.92%), 백화점과일반상점(+3.84%), 항공사(+2.69%), 가구(+2.2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제품(-2.4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32%), 전자장비와기기(-1.12%), 반도체와반도체장비(-1.08%), 전기유틸리티(-1.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1.12%) 떨어진 4만4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0.80%), 삼성전자우(-1.40%)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98%),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은 오름세를 탔다.

코스닥도 상승세로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56%) 오른 830.95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36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1억원을 팔아치웠다.

상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명성티엔에스(+30.00%), 중앙에너비스(+30.00%), 네이블(+30.00%) 등은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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