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기본급 2.9% ↑·임금피크제 1년 늦춰

  • 송고 2018.09.13 18:04
  • 수정 2018.09.14 08:3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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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적용 시점 56세→57세로

저축휴가제 새로 도입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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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기본급을 2.9% 인상하고 임금피크제 적용 나이도 현재보다 1년 늦추기로 했다.

포스코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임금협의안을 노경협의회 및 노동조합과 각각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은 올해 1월 1일로 소급돼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임금은 남자 직원이 8900만원, 여자 직원이 6100만원이었다.

또 포스코는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을 현재 56∼60세에서 57∼60세로 적용시점을 1년 늦추기로 했다. 57~59세는 기존 임금의 90%, 59~60세는 80%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저축휴가제가 새로 도입될 예정이다. 연장근로를 하면 그 대가로 수당이나 휴가를 선택할 수 있고 휴가의 경우 분기당 연장근로 시간에 따라 분기당 최장 3일까지 저축해 사용하거나 수당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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