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카이스트, 온라인 공개강좌 공동 개설

  • 송고 2018.09.17 15:38
  • 수정 2018.09.17 15:3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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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좌 실효성 높여↑…실제 프로젝트 현장의 전문 담아

오선관 SK㈜ C&C 역량개발본부장(왼쪽), 이태억 카이스트 교육원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 C&C

오선관 SK㈜ C&C 역량개발본부장(왼쪽), 이태억 카이스트 교육원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 C&C

SK㈜ C&C는 1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이 학교와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묶음강좌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케이무크는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무료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와 카이스트는 12월 케이무크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묶음강좌'를 개설키로 했다. 이 묶음강좌는 해외 무크 강좌 및 개발도상국 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

양 기관은 온라인 강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공학 기본 개념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발 및 운영 등 이론과 실제 프로젝트 현장의 전문 활용 내용을 모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공학 : 왜, 무엇을,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테스팅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 설계 및 구현 △오픈소스 활용 데브옵스(DevOps) 환경 이해 등 총 5강좌로 구성된다.

이태억 카이스트 교육원장은 "이번 묶음강좌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국민 모두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오선관 SK C&C 역량개발본부장은 "카이스트와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묶음 강좌는 다양한 언어로도 번역돼 해외 무크 강좌 및 개발도상국 교육 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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