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손실시 해외주식 지급 글로벌 ELS 등 판매

  • 송고 2018.09.17 16:34
  • 수정 2018.09.17 17:1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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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7일 연 4.6%에서 연 7.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과 해외주식형 글로벌 ELS 5종 등 총 12종을 약 15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177회 아마존-알리바바 스텝다운형 글로벌 ELS(고위험)'는 이번 주부터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일반적인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구조의 ELS를 글로벌 우량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해 만기 손실 시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대우에서만 판매한다.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9.3%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는 경우 연 9.3%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구조이긴 하지만 만기에 손실이 발생하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함으로써 향후 주식 가격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도모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177회 글로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며 이번 상품들은 21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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