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CCP게임즈 권리 아이슬란드 법인에 양도

  • 송고 2018.09.18 14:33
  • 수정 2018.09.18 14:3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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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지난 6일 인수를 결정한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개발사 CCP게임즈의 발생주식 전부에 대한 주식 매매계약 및 해당주식매매계약 권리 일체를 100% 자회사인 펄어비스 아이슬란드에 양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펄어비스가 양도하는 금액은 2525억원이다. 펄어비스는 아이슬란드법인의 주주로 해외 기존 주주들에게 부담하는 의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취득 목적은 신규 IP 확보 및 게임 개발력 확대를 위해서다.

CCP게임즈는 북미 유럽에서 흥행한 SF MMORPG 이브 온라인을 개발한 게임사다. CCP게임즈에서 개발한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000만 명을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게임이다. 양사는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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