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출시…아이유 등장

  • 송고 2018.09.20 13:45
  • 수정 2018.09.20 13:5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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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대비 4배 더 빠른 프로세싱 능력…노이즈 캔슬링 성능 구현

10분 충전 후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지원

소니코리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WH-1000XM3는 국내 판매 1위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WH-1000XM3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전작 대비 4배 더 빠른 프로세싱 능력으로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뛰어난 음질을 선사한다. 비행기의 저음역대 소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듣게 되는 길거리 소음이나 사람의 목소리 등 중고음역대의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헤드폰 안팎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가 헤드폰 내외부의 반복되는 저음역대 소음과 전체적인 소음을 분석하는 듀얼 노이즈 캔슬링을 실행한다.

주변 소리 제어 기능의 경우, 비행기나 기차에 탑승해 여행을 즐기는 상황에서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활성화되고 도심 속을 걸을 때에는 음악과 주변 소리를 함께 들려주는 주변 소리 모드로 전환된다.

공항이나 카페와 같이 실내에 머무르는 정지 상태에서는 소음은 제거하고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주변 소리 모드가 활성화되며, 헤드폰의 오른쪽 하우징에 손을 대면 음악 소리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퀵 어텐션 기능을 지원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됐다. 한번의 완충으로 최대 30 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신 USB type-C 포트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컨트롤할 수 있다.

멀티 마이크로폰을 탑재해 외부 소음 속에서도 깨끗한 통화가 가능하며 오른쪽 하우징에 터치 센서가 내장돼 있어 가볍게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방향으로 가볍게 손가락을 끌어주면 손쉽게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변경하고 통화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255g으로 전작인 WH-1000XM2보다 약 10% 가량 가벼워졌고 하우징 내부의 귀가 닿는 부분은 전작 대비 20% 넓고 깊게 설계하면서 부드럽고 압력을 완화시키는 우레탄 폼 이어패드를 채용했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는 블랙,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20일에 정식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5년 연속 소니 오디오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아이유와 함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로 소음이 가득한 공사장에서 음악 감상에 집중하는 모습을 담은 신규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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