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추석맞이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 송고 2018.09.20 15:55
  • 수정 2018.09.20 15: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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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용인휴게소에서 귀성길 차량 대상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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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길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금호타이어는 21일 영동 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타이어 전문가들이 공기압 보충 및 마모 상태 점검, 위치 교환, 펑크 수리, 워셔액 보충 등 각종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휴가철에도 금호타이어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안전운행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당시 전체 2000여대 차량 점검 결과, 약 13%가 저공기압 운행, 약 3% 차량의 타이어가 못 등이 박혀 있는 펑크 상태였으며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타이어가 펑크인 상태를 모르고 있었다.

이처럼 타이어 펑크는 평상시 운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으나 펑크 차량은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하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기적인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약 6% 차량의 타이어가 과도하게 마모된 상태로 주행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mm (마모한계선) 이하로 낮아질 경우 제동력 하락은 물론 빗길에서 배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수막현상이 발생해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게 된다.

실제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h로 젖은 노면을 주행 중 급 제동 시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mm의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새 타이어에 비해 약 2배 정도 제동거리가 늘어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과마모가 발생 된 타이어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 산업 관련 선진국인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타이어의 홈 깊이가 3mm 이하면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

문형종 금호타이어 CS팀장은 "휴가철에 이어 장거리 주행이 많은 귀성길에는 안전 운행을 위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다"며 "금호타이어의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가족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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