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23.45 상승 마감…석달만에 최고치

  • 송고 2018.09.20 16:19
  • 수정 2018.09.20 17:3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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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109억원·기관 891억원어치 순매수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3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0.65%) 오른 2323.4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29일의 2326.13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38%)와 SK하이닉스(0.38%), 삼성바이오로직스(4.14%), 현대차(1.98%)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3.10%)은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9억원, 8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운송장비(1.59%), 은행(1.51%) 등이 강세였고 종이목재(-1.94%), 섬유의복(-1.65%), 화학(-1.05%) 등은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6조3000억원 수준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8%) 오른 829.2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8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15%), 에이치엘비(-2.44%), 포스코켐텍(-2.26%), 나노스(-0.26%) 등 이 하락했다.

신라젠(0.70%)과 CJ ENM(0.83%), 바이로메드(1.28%)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7원 내린 1120.4원으로 거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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