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실무자 워크샵 개최

  • 송고 2018.09.20 17:29
  • 수정 2018.09.20 17:2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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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 추진상황 및 사례(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동산담보대출 취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무자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동산금융 활성화 방안 취지를 설명하고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했고 은행연합회에서는 동산담보대출 취급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과 향후 개선 추진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우리, 하나, 기업, 국민은행 등 4개 은행에서는 동산담보대출 확대 관련 최근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동산담보대출 취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출제도 개선, 신상품 출시 등 동산담보대출 실적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반 동산관리시스템 도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동산담보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결과를 여신 심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에서는 각각 특례보증과 특별온렌딩 등 은행권 동산담보대출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홍보하여 은행의 이해도를 제고했다.

이어 신용정보원에서는 동산담보 DB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신용정보원이 동산담보대출 신용공여정보와 함께 담보물평가정보, 관리정보, 회수정보 등을 집적하고 회수율 등의 분석정보를 제공해 은행이 활용하는 형식이다.

은행은 제공되는 분석정보를 금리.한도 산정, 담보인정비율 책정 등 여신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공유한 추진현황과 사례를 확대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동산담보대출 확대에 매진해 창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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