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월 대출액 P2P업계 1위 등극

  • 송고 2018.09.20 18:54
  • 수정 2018.09.20 18:5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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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 기준 8월 신규 대출액 272억원

"전문가 영입·투자상품 안정성·다양한 상품군에 성장 가속도"

ⓒ어니스트펀드

ⓒ어니스트펀드

어니스트펀드가 월 대출액 기준 P2P금융업계 1위로 올라섰다.

20일 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는 8월 한 달 간 272억원의 신규 대출을 실행, 가장 큰 규모의 월 거래액을 보였다. 2위는 테라펀딩(268억원), 3위 피플펀드(228억원), 4위는 투게더펀딩(13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어니스트펀드는 9월 들어서도 자체 기록을 갱신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9월 19일 기준 누적 투자금 2417억원, 평균 수익률 연 11.42%, 누적 투자건수 108만건 등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어니스트펀드가 이처럼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한 것은 전문가 영입을 통한 대규모 딜 확보와 부동산 이외에도 다양한 P2P 상품군을 출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어니스트펀드는 대형 증권사, 부동산 신탁사, 시중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금융 상품을 설계하며, P2P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안정적인 대형 딜을 연달아 유치했다. 예를 들어 '동탄 산업단지 오피스텔 준공자금'의 경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근 입지의 사업성을 토대로 총 38차, 약 140억원 규모를 모집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5개의 중대형 딜들이 연달아 상환이 완료되며 누적 상환원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문턱이 높았던 NPL, 신축자금투자, SCF채권, 호텔준공자금, ABL 등 전문성이 없으면 다루기 어려운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군을 잇따라 선보이며 상품군을 확장했다.

또한 P2P 업계로는 최초로 부동산 PF를 보다 안정적으로 심사하고 관리하기 위한 자체 기준을 제작, 업계에 공표해 국내 P2P 업계 자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부동산 상품 연체율, 손실률 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정직과 신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사업을 운영해 온 만큼 고객분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앞으로도 P2P금융이 건강한 국민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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