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국내 섬유업체 유럽 시장 개척에 앞장

  • 송고 2018.09.27 15:30
  • 수정 2018.09.27 15:2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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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개최된 '텍스월드 파리 2018 F/W'에 한국관 구성해 참가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 우수 섬유소재업체의 유럽 섬유패션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 확대를 위해 지난 17~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18 F/W'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년이 넘는 연혁을 가진 텍스월드 파리는 프리미어 비젼(Premiere Vision) 전시회와 동기간에 개최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유통바이어와 SPA 브랜드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668개사), 터기(103개사), 한국(96개사), 인도(67개사), 대만(29개사), 파키스탄(21개사) 등 전세계 27개국에서 1058개사가 참가했다. 바이어도 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한국관에는 총 58개사 68개 부스가 참가해 M&S, 망고(Mango), 콤마(Comma) 등의 다양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 신규 바이어 발굴, 현장 오더 계약 등 성과를 냈다.

섬산련 전시패션팀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의 강점인 기능성을 앞세워 친환경을 접목시킨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업체들이 해외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전시회 참가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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