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8년새 152배 성장…연간 구매고객 1000만명 돌파

  • 송고 2018.10.08 10:01
  • 수정 2018.10.08 09:5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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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거래액 39억→5000억 이상 껑충…하루평균 구매건수 100만건

박은상 대표 "앞으로 발생하는 수익 고객 위한 가격, 서비스에 투자"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가 지난 8년동안 온라인쇼핑을 한 구매고객이 485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이 구매한 위메프 상품은 누적 기준 13억2599만 개로 1인당 구매건수는 총 27.3건이다. 서비스 원년인 2010년 하루 평균 6386건이었던 구매건수는 올해 96만9557건으로 152배 증가했다.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1년 연간 매출 123억원을 기록한 위메프는 지난해 연간 매출 4731억원으로 뛰었다.

거래액은 지난 7월 기준 5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0년 10월 월 거래액 39억원 대비 128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2010년 12월 기준 128만명이었던 월간 순방문자수(UV)도 올해 8월 1153만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출범한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가 찾는 온라인 장터로 자리매김했다.(닐슨 코리안클릭)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는 출시 이후 기존 이커머스 시장에 가격 등 경쟁을 촉발, 소비자 후생에 직접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고객을 위한 가격, 서비스 등에 투자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고, 파트너사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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