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공매도도 거둬들일 깜짝 실적-미래에셋대우
- 송고 2018.10.11 08:16
- 수정 2018.10.11 08:1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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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기에 대해 공매도도 거두어 들일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3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6% 증가, 매출액은 2조1810억원으로 18.5% 늘어나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때문인데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 추정 영업이익률은 36.5%로 전년 대비 22.4%p 개선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놀라운 수익성으로 작년 전사 영업이익이 3062억원이었는데 지금은 MLCC만으로 월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영업이익 편중 문제가 개선되고 있고 비수기인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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