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대 급락… 2160선 붕괴

  • 송고 2018.10.11 12:02
  • 수정 2018.10.11 17:1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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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비 67.19P ↓… 장중 최저점 2159.22

외인 2878억원 어치 매도… 삼성전자 3.42% ↓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장중 2160선이 무너지면서 3% 넘게 급락했다. ⓒ연합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장중 2160선이 무너지면서 3% 넘게 급락했다. ⓒ연합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장중 2160선이 무너지면서 3% 넘게 급락했다.

1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7.19포인트(3.01%) 하락한 2161.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해 미끄러진 코스피지수는 장중 2159.22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원, 2142억원 어치를 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중이고 외국인 투자자는 2878억원 어치를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총 5위도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50원(3.42%) 떨어진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71%) △셀트리온(-2.62%) △삼성전자우(-3.73%) △삼성바이오로직스(-4.51%)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6.80포인트(3.59%) 내린 720.69에 거래되면서 720선 아슬아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억원, 83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287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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