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 "요가북 한국서 연간 2만대 팔 것"

  • 송고 2018.10.11 13:12
  • 수정 2018.10.11 13:1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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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3종 평균가 138만원, 단일 브랜드 200억이상 매출 예상

11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이 제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조재훈 기자

11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이 제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조재훈 기자


"혁신 제품인 요가북 한국시장에서 연간 2만대 이상 판매 기대합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은 11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요가북 C930은 얼리어답터를 겨냥한 전략 제품"이라며 "선진국에서의 반응이 폭발적이고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엄에 주력하고 저가형 볼륨을 줄여 1위를 H사에 내주고 2위가 됐었지만 3분기 다시 세계 1위 PC 회사로 올라선 만큼 고객 맞춤 브랜드 '요가'로 소비자에게 더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가북 C930은 인텔 코어 m3 모델, 인텔 코어 i5 모델, 인텔 코어 i5 장착에 LTE 지원 모델 등 3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119만9000원, 139만9000원, 154만9000원이다. 2만대가 팔려나가면 요가북 단일 브랜드로 국내시장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신제품 요가북 C930은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이다. 지난 8월 IFA 2018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9.9mm라는 얇은 두께와 775g의 가벼운 무게로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하며 메인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를 구현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버튼 하나로 스크린 공유는 물론 키보드, 노트패드, 전자책 리더 등으로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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