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환절기에 기능성 보습제품 매출 57%↑

  • 송고 2018.10.12 09:05
  • 수정 2018.10.12 09:4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 url
    복사

환절기에 피부 고민 늘어난 고객들 기능성 제품 많이 찾아

기능성 효과 높은 '코스메슈티컬' 카테고리 크림류 인기

ⓒ랄라블라

ⓒ랄라블라

환절기로 건조해지고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성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지난 9월 한 달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기능성 보습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슈티컬 카테고리의 크림류와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기능성 세럼은 각각 전년대비 64%, 49%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화장품에 제약 및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함유돼 차별화되고 기능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인텐시브 포뮬러'는 출시 이후 줄곧 코스메슈티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병풀로 불리는 센텔라 아시아티카라는 식물성분과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재생을 돕는 EGF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장벽 보호 및 보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콜라겐과 히아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의 고순도 고농도의 성분이 포함돼 더욱 산뜻하고 촉촉하게 피부 케어가 가능하다.

건조함과 피부 속 당김을 많이 느끼는 경우에 크림과 함께 사용하는 세럼도 인기다.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노멀노모어 안티 레드니스 세럼'은 민감 지수를 감소해주는 블루탄지 아줄렌 성분과, 피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3가지의 블루컬러 허브(라벤더꽃 추출물, 세이지잎 추출물, 로즈마리앞 추출물) 성분이 함유돼 있다. 또한 외부 자극으로 칙칙해진 피부톤을 밝혀주는 고농축 진정세럼인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세럼', '쏘내추럴 에센셜 딥페이셜 오일', 등도 도움이 된다.

전성원 랄라블라 스킨케어 MD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보습 제품, 그 중에서도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