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버섯 제철 맞아 '버섯 위크' 행사 열어

  • 송고 2018.10.16 15:29
  • 수정 2018.10.16 15:2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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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식재료 버섯 연구 결과 소비자들과 공유

버섯 소재 조형물과 도서 전시, 버섯 세미나, 미식회까지

ⓒ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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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가을이 제철인 버섯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샘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8 우리맛 위크 가을 버섯’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샘표는 2016년부터 식문화 발전을 위해 우리맛의 기본인 장과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분석해 소비자들이 우리 맛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 우리맛 위크 가을 버섯’에서는 10월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 버섯에 대한 우리맛 연구 결과를 일반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버섯을 오감으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야생버섯과 재배버섯의 향미와 촉감을 확인하고, 잘 몰라서 못 쓰고 버렸던 부위를 활용해 만든 버섯요리를 맛보는 등 여태까지 몰랐던 버섯의 숨겨진 매력을 직접 확인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생생한 산지 이야기부터 과학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버섯 등 버섯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세미나도 5차례나 열린다.

우리맛 위크 마지막 날인 28일(일)에는 강민구, 김정호, 이준, 조희숙, 최현석 등 국내 유명 셰프들과 함께 하는 우리맛 미식회 '셰프들의 버섯'이 진행될 예정이다.

샘표 관계자는 "버섯은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전세계적으로 즐겨 먹는 식재료임에도 산지와 향미, 부위별 특성, 잘 어울리는 조리법과 식재료 조합 등 체계적인 정보가 거의 없다"며 "우리맛 연구팀의 연구 결과와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다양한 식재료를 이해하고, 우리맛을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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