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습관, 생리대 라돈 검출 논란…"국가인증 받아, 법적대응 할 것"

  • 송고 2018.10.17 09:18
  • 수정 2018.10.17 10:5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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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증 아닌 저가 라돈측정기로 측정한 수치"

ⓒ오늘습관 홈페이지

ⓒ오늘습관 홈페이지

방사선 라돈 검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생리대업체 '오늘습관'이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오늘습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당사 생리대에 대한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습관은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며 이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16일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며 이 수치는 대진침대 검출량보다 많은 라돈이 검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늘습관은 친환경제품, 좋은 소재 선택, 공정 포정 간략화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해온 브랜드다.

라돈은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서 끊임없이 생성·분출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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