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초·중학생 대상 반도체 교육 시행

  • 송고 2018.10.17 10:00
  • 수정 2018.10.17 09:2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 url
    복사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SKHU 행복교실 2.0' 확대

SKHU 강사진 참여로 전문성 강화

SKHU 서민석 강사가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도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SK하이닉스

SKHU 서민석 강사가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도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KHU 행복교실 2.0'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KHU 행복교실은 지난 5월부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청각 자료를 통한 반도체 기술 교육과 샘플 학습, 방진복 체험, 반도체 분야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주니어 공학교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 수업을 진행한다면 SKHU 행복교실은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기존에는 SK하이닉스 직원 자녀 학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시행했지만 SKHU 행복교실 2.0부터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이천 지역 학교들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 동안 이천지역 총 23개 학교 15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사진의 경우 SK하이닉스 직원 개개인이 참여하는 재능 기부 형식에서 10~20여년 경력의 SK하이닉스 엔지니어로 구성된 SKHU 전문강사진이 출강한다.

김대영 SK하이닉스 상무는 "이번 'SKHU 행복교실'과 같이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