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3Q 매출 5조1730억원·영업익 2400억원

  • 송고 2018.10.31 16:56
  • 수정 2018.10.31 16:5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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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 영업이익 251억원, 현대OCI 영업이익 53억원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173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사 실적을 제외한 현대오일뱅크의 3분기 단독 실적은 매출 4조4997억원과 영업이익 2015억원을 거뒀다.

회사측은 "정기보수로 8월 중순부터 한 달 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지만 양호한 정제마진과 비 정유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는 각각 251억원과 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하는 현대코스모는 아시아지역 신규 공장들의 가동 차질로 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해 직전 분기(220억원)대비 143% 증가한 5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코스모의 실적은 현대오일뱅크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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