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배리어프리 영화 위한 후원금 전달

  • 송고 2018.11.08 11:18
  • 수정 2018.11.08 11:13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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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난 7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찾아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위원회는 시각 혹은 청각 장애를 가진 이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전문 영화인들은 시각장애로 자막 읽기가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음성 해설을,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에 자막을 제공해 영화를 재제작한다. 공유, 박보검, 한효주 등 유명 배우들도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작년에는 효성의 후원으로 탄광촌 출신 소년의 발레 도전기인 '빌리 엘리엇'이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로 재탄생했다. 올해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와 '심야식당2'가 재제작 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같은날 한국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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