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부재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전년比 58%↓

  • 송고 2018.11.09 10:08
  • 수정 2018.11.09 10:0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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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038억원…전년比 44% 감소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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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 4038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8%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6% 감소해 94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이후 신작 부재 영향으로 매출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이 2165억원, 리니지 403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4억원, 블레이드앤소울 301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2966억 원, 북미·유럽 334억원, 일본 98억원, 대만 125억원이다. 로열티는 516억원이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3%,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1.5%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은 일회성 인센티브 효과가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4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신작 발표회 2018 엔씨(NC) 디렉터스 컷에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5종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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