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두 번째 주말인 10일 전국 고속도로는 단풍 나들이 차량이 몰려 혼잡하겠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총 49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 대비 2만대 줄어든 50만대로 관측된다.
예상 최대소요시간은(요금소 기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수원~동탄분기점, 오산~청주휴게소 △영동선 군포~양재, 속사~진부 △서해안선 서서울요금소~매송, 화성휴게소~서해대교 △중부선 마장분기점~남이천, 대소분기점~진천터널 △서울양양선 화도~강촌 등이다.
지방 방향은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11~12시에 최대, 20~21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18~19시 최대, 22~23시에 해소되겠다.
도로공사 측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앞좌석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2.8배, 뒷좌석은 3.7배 높아진다"며 안전띠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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